[국가대표 투덜이] EP02. 직업훈련 규제 편
바닷가.
바다를 보며
투덜이 : “이야~ 바다다~”
“투덜거리는 소리를 따라서 오게 되긴 했지만 그래도 좋네!”
(생각말풍선 속에 투덜이가 투덜거림을 듣는 모습 표현)
학교앞
식당가
(입구)
한산한 거리
투덜이 : “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, 일단 밥부터 먹자!”
“사장님~ 여기 조개구이 1인분이요!!”
식당
손님들 투덜투덜
사각박스 : 기업 관계자
손님 1 : “국비지원 교육들에는 최신기술 반영이 잘 안되는 게 참 아쉽네. 현장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변화하고 있는데 말이지...”
손님 2 : “맞아요, 본부장님... 이번에 들어온 친구들도 그 부분에
대한 어려움을 얘기하더라구요.”
(깨알멘트) 결국, 우리도 현장에 투입하려면 추가교육을 해야 하고요...!
투덜이 : (귀 쫑긋) “……?!”
알바생 서빙하며 투덜투덜
사각박스 : 취준생 알바
알바 : ‘내일배움카드로 신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많은데,
내가 원하는 교육은 대부분 수도권밖에 없네...’
(깨알멘트) 교통비며 시간이며...휴
‘거기다 입사 지원을 할 때도 교육훈련 이수 증빙을 이곳저곳에서
발급받아야 하니...’ (깨알멘트) 정말 짜증나!
투덜이 : ‘...!!’
여기서
잠깐!
내일배움카드란?
- 국가에서 지원하는 직업능력 개발비로,
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해!
- 5년간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네~
- 줄임말로 ‘내배카’라고도 하지! 요건 몰랐지?
(단, 공무원, 사학연금대상자 등 일부 제외)
투덜이 (얼굴+말풍선) : “들려왔던 투덜거림들은 국비 지원 교육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었구나...!”
“흠...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, 어디서나 편하게 필요한
교육을 받을 수 있을까?”
식당
식당 주인으로 변신한 규제혁‘신’
규제혁‘신’ : “자아 여기 1인분!” “요 앞에 내배카 대학 축제
보러 왔나봐~?”
투덜이 : ‘음? 대학 축제?! 오! 대학!!’
주먹을 불끈쥐며 일어나는 투덜이
투덜이 : “그래! 내일배움카드 자체는 좋은 제도지만 지역 격차가 있을 수 밖에 없었잖아.” “대학을 활용해 보는거야!!”
투덜이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달려가며
역동적으로 친구들을 불러낸다.
투덜이 : “좋았어!! 친구들 모여라!”
아지트
투덜이와 친구들이 모여있다.
모두의 앞에서 열변중인 투덜이
컷 위에 : 잠시 후
투덜이 : “...그래서 각 지역에 있는 훌륭한 시설과 인력을 갖춘
대학을 활용해서 직업훈련을 활성화하고 필요한 산업 인력을
양성하는 거지!
동글이가 의자에 앉아 반응한다.
동글이 : “우왕~ 좋은걸? 지역별로 높은 수준의 직업훈련이 더 쉬워지겠어!”
사각박스 : 혁신단 멤버 동글이. 매사에 밝고 긍정적임
* 동글이(여자) : 둥근 외형, 밝은 성격의 친구. 매사에 긍정적이다.
예리가 노트북을 하며 분석한다.
예리 : “좋은 생각이야. 그럼 다음, 조사해보니까 국비지원교육에서
최신 기술을 가르치지 못하는 이유는 NCS훈련기준을 충족해야
개설이 가능하기 때문이더라구. 이 문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?”
사각박스 : 혁신단 멤버 예리. 객관적이고 분석적임
* 예리(여자) : 샤프하고 예리한 안경쓴 친구. 객관적이고 분석적이다.
여기서
잠깐!
NCS훈련기준이란?
산업현장에서 일할 때 필요한 능력을 국가에서 표준화한 것을
국가직무능력표준(National Competency Standards, NCS)
이라고 하는데, NCS에 따라 직업훈련의 목표, 교과내용,
시설·장비 등에 관해 제시한 기준이라네~ 요것도 몰랐지?
규제혁‘신’ 활용해 연출
아지트
소울이가 창가에 앉아 이야기 한다.
소울이 : “훈련기준을 유연하게 바꿔보면 어때? 자유~롭게~”
투덜이 (얼굴+말풍선) : “일부 자율 편성만 해도 기업과 취준생 모두
반기겠는걸! 좋아!!”
* 소울이(남자) : 자유로운 영혼. 버터향 가득하지만 아이디어가 좋다.
예리 : “참, 체계적인 직업훈련을 위해서는 개인별 훈련 이력도
종합해서 관리할 필요가 있어! 통합 관리 기능을 탑재해 보다
막강한 HRD-Net으로 관리해보자고!”
동글이 : “우왕~ 역시 예리가 예리해.. ㄴㅇㄱ”
*주석 : *HRD-Net : 직업훈련 지식포털 사이트
투덜이와 혁신단이 외침
만족 + 흐뭇해하는 규제혁‘신’.
혁신단 전체: “좋았어! 해보자고!!”
규제혁‘신’ : ‘흐뭇-’
얼마 후...
식당
식당 티비에서 흘러나오는 뉴스.
이를 시청하는 알바생.
앵커 : “N대학 직업훈련 허브 역할 기대… HRD-Net 개선 예정…”
알바생 : (휴대폰을 꺼내며) ‘앞으로 우리 지역에서도 내가 원하는 훈련과정을 들을 수 있겠어!’
깨알 : ‘HRD-Net 검색 ㄱㄱ~ 내 훈련 이력도 한꺼번에
볼 수 있네?! 오예~!’
식당
뉴스를 보고 앉은 자리에서 바로 노트북을 펼치고 HRD-net에 접속하는 손님
앵커 : “NCS 훈련기준 자율 편성… 최신기술을… 기대감이…”
손님 : “그럼 앞으로 국비교육 지원자들을 뽑으면 빠른 현장 투입이
가능해지겠는걸?!”
식당
사장님으로 변장한 규제혁‘신’ 싱글벙글한 표정
규제혁‘신’ : “오늘 기분이 좋아서 계란후라이 서비스로 쏜다~”
모두 : “우와~~!”
식당 밖
거리
얼굴+말풍선 대화
투덜이 : “모두들 예전보다 훨씬 밝은 표정이 된 것 같네.”
동글이 : “배고팠는데 서비스라니 너무 좋아!”
소울이 : “사장님~ 저는 반숙으로 부탁해요~”
예리 : “반숙은 무슨! 그냥 먹어 소울아!”
규제혁신추진단 첫 미션 해결! CLEAR
우리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된다!
혁신!